일상

오동동타령?

진이아빠 2010. 12. 11. 21:51

 

 

 

저녁 운동을 나갔다. 날씨가 꽤 춥다.

 

어젯밤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더니 감기인가?

오늘 으실으실 춥다. 낮잠을 거의 안 자는데 오늘은 한 시간 남짓 낮잠도 잤다.

 

머리엔 비니를 쓰고

입엔 넥워머를 쓰고

손엔 등산용 장갑을 끼고 나가는데도 거시기헌강???

 

그런고로

오늘은 입맛이 없다.

`밥 안 먹을 거니깐 어묵이나...` 하고 운동장을 나갔다.

 

여차저차 운동장을 계획대로 돌고

여차저차 계획대로 동동주 몇 병을 사 들고 귀가해야 하는데

아이쿠~ 동동주값이 왜 이리 비싸?

 

운동 나가기 전

지갑을 가져가기도 뭣해서 천원권 지폐 몇 장을 들고 나갔는데

동동주값이 상상을 초월하네...쩝.

 

얼핏 보기엔 쌀 몇 퍼센터 섞였다는 것 같은데

암튼 거시기가 거시거혀...ㅎ

 

그래도 알딸딸한 이 맛은

곡차 문외한은 이해 못 할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