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꽃봉오리가 곧 터질 듯합니다

진이아빠 2016. 4. 17. 18:52

 

 

 

 

마음이 괜시리 바빠집니다. 5월초에나 개화돼야 할 오미자꽃이 벌써 피면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혹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큰일인데 말이죠.

 

게다가 봄비까지 자주 내리니 진도가 더딥니다. 풀 다 뽑으면 전지하고 불필요한 순 따주고... 해야 할 일이 태산인데 이상고온과 잦은 비가 힘들게 합니다.

 

그렇거나 말거나 봄맛은 느껴야겠기에 두릅과 돌미나리 전부쳐 딸아이가 가져다놓은 화이트와인 곁들입니다. 그 전날에는 동네 동생들과 옻닭으로 몸보신도 했습니다.

 

여ᆞ유ᆞ가ᆞ필ᆞ요ᆞ합ᆞ니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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