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호랑나비, 사랑나누다

진이아빠 2013. 9. 14. 18:26

 

 어제 하루종일 굴삭기는 바삐 움직이고

공사감독도 아닌 것이 구경꾼도 아닌 것이 무료해서 파노라마사진을 찍었네요.

아래로 실상사가 보이고, 서룡산, 삼봉산, 백운산, 금대산이 일렬로 우뚝 서있습니다.

 어릴적 뒷다리 구워먹던 개구리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해서였을까요, 참 맛있고 고소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메뚜기들도 여기저기서 마구 날아오릅니다.

요것들도 소금넣고 볶으면 맛난 맥주안주인데...

촌구석에 들어오고는 이상하게 자연을 자연스럽게 보려는 마음이 자꾸만 드네요.

 `호접`

호랑나비 두 마리가 청춘을 불사릅니다.

너무 야한가요?ㅋㅋ

연중 하루도 쉬지않고 흘러나오는 샘물입니다.

겨울에도 얼지않고 여름에는 아주 시원합니다.

이 물을 오미자밭에 주려고 관수시설을 합니다.

 

일하는 날은 끝마치고 매일 곡차...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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