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서울아시안게임 당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들어가려면 ID카드 목에 걸고 장비들은 위와 같은 검색딱지가 있어야 가능했습니다.
주경기장 뿐 아니라 다른 경기장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주경기장은 로얄석 바로 아래가 기자석이라 국가원수를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더 철저했죠.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하고
마그네틱바가 부착된 ID카드 찍 긁어 이상없어야 `특별한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기자는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은 사진 좀 찍어보겠노라 저 무식한 걸 무겁게 들고다녔었죠.
예전에 저 정도의 렌즈 하나값도 만만찮았는데 이젠 완전 골동품이 되어 구석에 박혀있었네요.
노안이 와 깨알같은 글씨가 잘 안 보여 저걸 분해해서 돋보기로 쓸까 했더니 문득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해하기도 만만찮아 보이고...
그냥 문구사 가서 그렇고그런 돋보기 하나 사서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안경은 왠지 답답해서 끼기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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