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내영혼에`님, 백두대간 종주 중...

진이아빠 2011. 10. 8. 05:20

새벽 3시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지리산 등반로가 맞는지 알 수 없지만

백무동으로 가다가 엇갈리는 길로 들어선 음정마을 위 작전도로?

아무튼 거기까지 모셔다드리고 이렇게 하얀 밤을 지샌다.

 

오후에 성삼재로 내려오신다는데

노고단에서 전화주시면 마중가겠다고 했다.

일행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합류할 예정이라 했는데

음정마을에 가니 벌써 출발하고 없었다.

이 시간 헥헥대며 오르고 계실 듯.

 

뱃속이 출출한데

컵라면이라도 하나 끓여 생탁이나 한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