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겠다 생각했던 원목탁자를 귀농10년차에 마련했네요. 한옥을 전문으로 하는 동생뻘 목수가 선물로 만들어줬습니다.
지난 6일 시간이 난다 해서 만드려는데 제재소가 쉬는 바람에 엔진톱으로 켜고 다듬느라 종일 고생했네요. 급히 들깨도 사고 기름도 짜서 정성껏 마무리했습니다.
기름냄새 폴폴나는 탁자에 앉아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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