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살포시 보듬은 구름이 가을정취를 더해주는 아침입니다. 엊그제까지 농장에 갔다오면 더워서 찬물로 샤워했는데 며칠사이 겨울이 된 듯합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나라가 여름ㆍ겨울 두 계절밖에 없는 기후로 바뀐 느낌입니다. 여름은 덥고 습하고, 겨울은 춥고 메마르고...고산기후도 아니고 열대기후도 아닌 정체불명!
조만간 오미자농장 뒷정리가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기나긴 겨울을 내실있게 보낼 계획 짤 시간이 다가왔네요. 가까이 있다는 행복을 잡으러 종종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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