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친환경 퇴비뿌리기에 돌입합니다. 매년 겨울끝자락이면 허리통증에 시달리는데 올해도 예외없이 지금 통증을 느낍니다. 저 많은 퇴비를 어찌 뿌릴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거름주는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지라 어쩔 수없이 해야만 합니다.
오미자 교육을 받을 때 "오미자는 퇴비로 키워라"는 강사님의 강조말씀이 있었기에 힘들어도 퇴비를 매년 넉넉히 넣어줍니다. 봄, 가을에 나눠서요. 풀들도 벌써 제법 자라 농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이제 본격 농사철로 접어듭니다.
시월이 되면 다시 농부는 쉴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