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전체가 진한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미자가 건강하다는 의미겠지요. 며칠 전 태풍급 강풍에 오미자가 열린 넝쿨이 줄기째 부러진 곳도 더러 보여 안타깝습니다.
내년에 열릴 새순이 최소 40cm이상 뻗어야 하는데 새순도 많이 상했습니다. 상한 순은 더 이상 뻗어나가지 못해 내년 이후 수확에 지장을 줄 것입니다.
바람이나 벌레피해를 입기 전에 넝쿨을 감아주려 오늘도 토스트로 점심 때우고 종일 일했네요. 20도 이상의 일교차 때문인지 몸살인지 컨디션 난조라 아스피린을 먹어가면서...
아직 몇 바퀴 더 돌아야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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