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다섯 시 무렵 퇴비는 다 뿌렸습니다. 몸의 특정부위들이 통증으로 반란을 일으키나 꾹꾹 참고 끝냈습니다. 빈 푸대들은 20봉다리씩 탄탄하게 묶어 분리수거용으로 내놓을 겁니다.
봄가뭄에 대비해 겨우내 휴식을 취했던 펌프를 작동시켜보는데 녀석이 말을 안 듣네요. 동파에 대비해 빼냈던 물을 채우고 스위치를 켰더니 공기가 빨려들어가 토출량이 1/10도 채 안되는 듯합니다.
농수관을 구입했던 사장님께 전화문의하니 PE농수관이 수축ᆞ팽창이 심해 고무패킹부분으로 공기가 빨려들어갈 가능성을 점치시네요.다른 볼일도 볼겸 잽싸게 인월 건재상에 나가 PVC자재를 구입해왔습니다. 내일은 이녀석들과 씨름하게 생겼네요.
차광망도 덮어야 하는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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