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봄 맞잖아요!
버들강아지가 움튼 걸 보니 봄인가 싶었는데
고개들고 지리능선을 쳐다보니 눈이 하얗게 쌓여있네요.
실상사 옆에는 유적발굴작업이 한창이네요.
눈내리던 겨울엔 중단됐던 작업이 재개됐나 봐요.
이거 봄 맞잖아요!
두더지방지를 위해 손수 만들어 달아놨던 바람개비들이 만신창이가 됐네요.
겨울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몰아부쳤는지.
그래도 오미자하우스는 평온합니다.
식물들은 한 발짝 먼저 계절을 느낀다죠?
이거 봄 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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