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옆 밭둑에 나리꽃이 이제 막 개화를 합니다.
면소재지권에는 만개한지 거의 보름은 된 것 같은데 이제 피다니...
면소재지는 대략 320m 농장은 370m, 고작 50여m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기온차는 꽤 되는 모양입니다. 식물은 햇볕과 온도에 상당히 민감한데 결과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올해 전국적인 고온현상이 일어나 동시다발적으로 과일들이 출하되는 바람에 가격이 폭락했다더군요. 남쪽부터 서서히 출하되어 북으로 가는 것이 정상이라는데.
저희 농장은 북북동향이라 오미자 최적지고 해발고도도 300~500m에 속해 더없이 좋은 조건인데 농사꾼이 얼치기라 그게 걸림돌이네요^^;;
어제도 서쪽하늘에 노을이 물들었을 때 퇴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