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지생활하는 딸아이가 온다 하면
친정엄마같이 딸아이 먹을거리를 준비하는가 보다.
닭다리를 오븐에 구웠다.
`기똥차게` 시원한 소맥을 곁들여 그동안의 객지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물함에 보관된 뭔가를 찾다가 해병캠프 수료증을 발견했나 보다.
바닷바람 쓔웅쓔웅 몰아치던 겨울, 포항 해병사단에서 동절기 해병캠프를 수료한 딸아이^^;;
근데 이제 보니 사령관이 수료증을?
잠시나마 무용담을ㅋㅋ
오늘 오후 서울로 돌아갔다.
짧은 만남은 늘 아쉬움을 길게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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