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상고대와 구름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다>
<인월터미널에서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에 한 컷>
날씨가 꽤 춥습니다.
돌풍이 불어서 더 춥네요.
엊그제부터 내리던 비가 높은 산에는 눈으로 내렸네요.
아침에 딸아이 데려다주러 인월 나가다 보니 거기는 들판에도 눈이 내렸더군요.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졌고 낮에도 영상 2~3도에 머물러요.
게다가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사람이 균형잡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어제 함양군 휴천면쪽으로 갔더니 매화가 피었던데 냉해를 입을 것 같네요.
매년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고있어 농민들의 시름도 깊습니다.
오늘 농업기술센터에서 감나무 전정과 접붙이기 교육이 있었는데 못갔네요.
아이 배웅도 해야 했지만 감농사를 실패한 후 감나무는 꼴도 보기 싫어 일부러 외면했습니다.
하늘에 달린 농사.
각종 FTA로 이중고를 겪어야 하는 농사.
농촌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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