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천이 결빙되다>
<거실을 차지한 빨래들>
55년만의 2월 강추위라고 연일 보도한다.
그렇다, 정말 춥다.
우리가 이사온지 4년째를 맞는데 완전결빙은 두 번째 보는 것 같다.
그나마 전에는 1월에 얼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늦추위가 맹위를 떨친다.
내일이 입춘이라는데 말 그대로 춘래불사춘이 되겠다.
농사꾼들은 저마다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추워서 좋은 작물과 나쁜 작물...
강추위에 데크 건조대에 이불을 널면 금방 뻣뻣하게 얼어버릴 듯.
하는 수없이 거실에 이동식건조대 세 개를 펼쳐 손님이 썼던 이불을 빽빽히 널었다.
실내가 건조해지는 겨울, 가습효과도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
다만 시각적으로 답답한 느낌과 갑자기 손님이라도 들이닥치면 너저분한 느낌은 어쩔까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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