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오라고 당부했건만 이런저런일로 오후 5시나 돼서 차를 탔단다.
진주에서 바꿔타고 함양에 내리니 밤 9시가 거의 다 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잔뜩 움츠리고 집에 도착하여 따뜻한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는 아이.
우리도 식탁한켠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힘들었는지 체중이 4~5kg이나 빠졌단다.
부모는 걱정인데 요즘아이들은 체중이 빠지면 오히려 날씬하다며 반색이다.
가족이란 끈끈한 그 무엇이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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