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책삼아 슬슬 실상사를 다녀왔다.
요즘 낮에는 불볕이나 저녁이면 서늘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운동이나 산책하기엔 딱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반딧불이의 개체수가 더 많은지 제법 번쩍인다.
다슬기를 남획해서 반딧불이의 먹이가 줄어들까 내심 걱정했는데 큰 영향은 없는 듯하다.
지난번 전북권 뉴스를 얼핏보니 경호강에 수달이 나타났다고 호들갑을 떨던데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집앞 강에는 수달이 여러마리 서식하고 있다. 뱀사골쪽도 마찬가지다.
산책하면서 하늘을 보니 별이 쏟아진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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