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답게 날씨가 청명한 날
쑥이나 좀 캘까 하고 농장엘 갔습니다.
지난 가을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씨를 뿌렸는데
논이 아니라서 그런지 크게 안 자랐더군요.
중간중간에 쑥이 제법 나왔는데
아직 어려서 캐는데 애를 먹었네요.
다음주 쯤이면 적당할 것 같아요.
촌놈이라 그런지 쑥국같은 걸 좋아합니다.
쑥과 다슬기를 넣고 된장을 풀면
곡차마신 다음날 속풀이 시원하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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