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에서 사업하던 친구, 드디어 집짓기 시작하다

진이아빠 2010. 9. 27. 12:23

 

전에 중국에서 사업하다 영구귀국하려는 친구를 소개한 적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 친구 터고르기가 시작되었더군요.

 

느낌에 추석이 지나면 공사를 시작할 것 같았는데

오늘 슬슬 걸어서 현장에 갔더니 막 시작했더군요.

 

우리집에서 지리산쪽을 보면 약간 우측에 보이는 삼정산

이 친구집에서는 아마도 정면에 보일 것 같습니다.

 

높은 곳이라 전망이 대단히 우수하고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할 겁니다.

돌아오는 길

길 한가운데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겠노라 발버둥치는 듯한 한떨기 꽃

인간은 참 자연에게 많은 죄를 짓는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 한가운데 틈바구니 사이

인간이 피우고 아무렇게나 던져버린 담배꽁초 옆에서 묵묵히 자태를 뽐냅니다.

 

코스모스는 우주를 뜻하나요?

길 가운데 가엾게 핀 한떨기 꽃송이에서 우주의 아름다움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