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인 모양입니다.
어르신들은 시원한 다리아래 그늘에서 쉬시고
아이들은 물속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딸내미와 물싸움하시는 아버지의 모습도 보이고요
앙증맞은 핑크색 비키니를 입은 꼬마도 보이네요.
유유자적 낚싯대를 드리운 분도 계시네요.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주로 꺽지낚시들을 하시는데
어자원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매일 낚시를 하는데도 몇 마리씩은 손맛을 보시더군요.
오후
지리산길 걷는 민박손님 금계까지 모셔다드리고 왔는데
만수천변을 따라 알록달록한 튜브와 물놀이 인파가 휴가철임을 증명하더군요.
모쪼록 사고없이 즐거운 휴가들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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