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

바기오 정상의 활주로와 3군 사관학교

진이아빠 2009. 8. 16. 05:26

 

<그리 길지 않은 활주로에 서서>

<활주로 끝의 경비행기>

<3군 사관학교 교문>

 

바기오에는 오래 전부터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단다.

따라서 미군들이 철수하고 휑한 흔적들이 우리나라의 철수지역과 비슷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좋은 곳들은 그들이 차지하고

마구잡이로 개발하여 지금은 호텔로 쓰거나 위 사진처럼 국내선 비행장으로 쓰고 있다.

 

산악지형이라 넓은 땅이 없어서겠지만

활주로 길이만 봤을 때 여기서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짧았지만 국내선이 취항하고 있단다.

 

마닐라로 가서 국제선으로 갈아타고 외국으로 나간다는데

요즘 우리나라로 오가는 공항은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클락공항을 이용한단다.

 

아래 3군 사관학교는 육해공을 한데 묶어 놓은 거라는데

우리나라도 얼마 전에 그런 논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간 날은 휴일이라 내부관람을 할 수 없었는데

평소에 일반인들이 드나들 수 있고 관람도 가능하다고 한다.

 

산 꼭대기 비행장 끄트머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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