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절규絶叫 어젯밤 추적60분에서 한 농민이 마지막으로 한 말 "이 땅의 농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다" 가슴이 미어지는 듯했습니다. 요즘 쌀농사가 대풍이었음에도 제값을 못받아서 벼가마니를 관공서에 쌓는 모습을 자주 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의 삶이 얼마나 처절하고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 오미자농사 2009.11.26
쌀값이 개사료값만도 못한 세상이 되었다 우리가족은 개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울산에서 진도까지 가서 백구 한 쌍을 가져다 10여년 가족같이 산 적도 있지요. 개를 사랑하고 개와 가족이 된다는 것 매우 행복한 일이었어요. 다만 장기간 외출을 한다거나 부모님 상을 당했을 때 사료와 물을 줘야하는 부담땜에 힘들기도 했지만요. 그 개에게 .. 오미자농사 2009.11.24
농산물 가격에 대한 고민 사람은 참으로 간사하고 이율배반적(?)이기까지 합니다. 어제와 오늘 이곳에서 나지 않는 과일을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값싸고 맛있는 것 게다가 친환경 무농약까지- 우리도 엄연히 농민입니다. 요즘 농산물 가격을 보면 심란합니다. 처음 기대를 하고 유실수를 심을 때 들었던 말 그 말들이 허무.. 오미자농사 2009.11.21
이 땅의 불쌍한 농민들 엊그제 청년회의가 있어서 저녁식사를 소주와 겸해서 했었다. 서너 달에 한번씩 하기에 자주는 아니지만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된다. 특히 농사 초보인 나에게는 그들의 생생한 증언이 큰 정보다. 농사를 갓 짓기 시작한 초보농군에서 부터 수십년간 농사를 지은 60대 까지 다양한 회원이.. 오미자농사 2009.08.12
농산물 가격의 적정성에 대하여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라서 정해진 가격이 없다고 해야 옳을 듯 다만 시장가격으로 결정된다고는 하나 정정당당한 값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다. 예를들어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시장가격을 매겼다면 소비자는 모르고 질낮은 농산물을 비싸게 사먹는 셈이 된다. 요즘 여성분들 인터넷으로 많은 농.. 오미자농사 200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