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보는 지리산

맹금류 한 마리가 처마밑에

진이아빠 2016. 9. 12. 09:20

 

 

 

 

가을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시커먼 새 한 마리가 데크 난간에 내려앉습니다.

평소 가까이서 보지 못한 맹금류네요.

 

황조롱이?

지금 두 시간째 처마밑 우수관에 앉아 휴식을 취하네요.

농부도 휴식 새도 휴식을 취하는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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