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농막에 장판 깔았어요

진이아빠 2015. 4. 16. 12:40

 

 

 

농막의 용도가 농업용 기계나 기구들을 보관하는 것에 더해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는 후자에 방점을 찍어서 나름대로 공을 들였습니다.

 

깨끗하게 도색도 하고 장판도 깔았으니 이제 음료나 막걸리를 보관할 수 있는 작은 냉장고만 하나 갖다놓으면 대충 완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수확하고 낙엽이 질 때까지 죽자살자 농장에 붙어살다시피해야 합니다. 매일 풀 뽑고 불필요한 순 따주고 전지까지 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장판깔고 쑥 조금 뜯고 돌미나리 조금 캐서 귀가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본격적으로 농장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작년에 늘어난 인대 통증이 가시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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