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김장 마지막날

진이아빠 2014. 11. 21. 18:05

 

 

 

 

 

 

 

 

오늘 우리김장을 마지막으로 내년 한해동안 일용할 양식준비가 마무리되네요. 각종재료는 오래전부터 아내가 인터넷으로 예약ᆞ구매한 것들입니다.

 

멸치젓갈은 매년 저희가 직접 담고요, 소금은 5년 전 구입한 신안천일염을 지금까지 간수빼서 썼습니다. 각종채소는 친환경으로 구입했습니다. 절인배추도 인터넷으로 구입했고요.

 

배추와 무는 매년 이웃분들께서 주시겠다고 하는데 얻어먹는 게 익숙하지 못해서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다 말씀드리고 정중하게 사양했습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

 

지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들어가는 재료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배추ᆞ무에 미나리, 갓, 청각, 쪽파, 갈치, 조기, 오징어가 속넣는 재료고요. 양념류는 고춧가루, 국산통깨, 찹쌀풀(육수로 대파뿌리, 표고버섯, 디포리), 멸치젓, 새우젓, 생새우, 담은 각종효소, 생강, 마늘, 양파 등입니다.

 

맛은?

며느리도 모릅니다^^

 

매일 새벽까지 담아서 보내드려야 할 곳은 다음날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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