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88-77

진이아빠 2013. 10. 15. 17:15

 

따끈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청양고추 듬뿍넣고 약한불로 매콤하게 끓인 어묵탕에 소맥 한 잔^^

 

288-77

무슨 숫자일까요?

 

2013년 288일 째

남은 일수가 77일이라는 뜻입니다.

 

매년 연말마다

이룬것도 없는데 세월만 후딱 지나가버렸다며 후회들 하지요.

 

77일 후에 또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연초 세웠던 계획이 차질없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중간점검할 때라 생각됩니다.

 

설악산엔 첫눈이 내렸다는 보도가 있더군요.

머잖아 겨울이 도래할 듯합니다.

 

개미에게는 별 문제없겠지만

베짱이에게는 혹독한 시련이 기다릴 겁니다^^;;

 

저도 베짱이였기에 겨울이 무.서.워.요.

날씨도 궂고 을씨년스러운 저녁시간, 따끈한 국물에 곡차 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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