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지낚시꾼들입니다.
꿰미에 제법 많은 꺽지가 꿰져있었고요.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하게 잔손맛을 볼 수 있는 꺽지낚시터입니다.
화수분은 아닐 텐데...
이분은 피라미낚시를 즐기는 중입니다.
민장대에 파리낚시 매달아서 좌우로 끌어주면 피라미가 덥썩 뭅니다.
보기엔 참 쉽지만 발품을 팔아야 하는 낚시죠.
미끄러운 물속을 넘어지지않고 잘 다녀야 하기에 운동도 꽤 됩니다.
다리아래 그늘에선 불고기파티가 벌어지는 모양입니다.
더우면 물속에 발담그고 고기 한 점, 술 한 잔^^
건너에는 연인인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모두들 평화로운 주말오후를 보내고 계십니다.
낮엔 아이들이 튜브를 가지고 제법 놀다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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