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보는 지리산

오늘아침 일출직전

진이아빠 2013. 7. 21. 21:04

 

 등구재쪽에 여명이 밝아오는 모습

 천왕봉은 낮은 구름에 덮여 일출보기는 어려울 듯

 성삼재, 노고단방향은 먹구름이 몰려오는 듯

높이 나는 새나 일찍 일어나는 새는 먹이를 배터지게 먹...나?

 

새벽에 잠이 깼다.

가끔 새벽에 깨더니 나이탓인가, 요즘은 빈도가 조금씩 느는 듯^^;;

 

덕분에 다섯 시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추신수경기를 볼 수 있다 생각했는데.

우천지연으로 한 시간이나 더 기다려서야 볼 수 있었다.

 

속개되기를 기다리며 창밖을 내다보니

아니, 백로녀석들이 하얗게 내려앉았지 뭔가.

 

녀석들 때문에 낚시하기도 머쓱하네.

요즘은 낚시를 하지도 않지만 혹여 하더라도 녀석들 도시락이다 생각하면 조과물을 챙겨오긴 힘들겠군ㅡ.ㅡ;;

 

아침공기는 정말 상쾌하다는 것을 오늘 새벽에 또 한 번 느꼈네.

축복받은 시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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