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도 그저 보통사람일 뿐입니다.
손가락이 접히지 않을 만큼 오동통하게 부어올랐습니다.
안전장구랍시고 고무장갑을 달랬더니 평소에 잘 쓰지않아 쓰던게 없다네요.
대충 수술용장갑만큼 얇은 고무장갑에 면장갑 덧끼고 나름 완전무장했다 생각했는데...
강력한 말벌침을 다시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손등까지 두툼해졌습니다.
새로운 말벌집을 찾아나설까 했는데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봉침맞느라 몇년 전에 잡았던 그 말벌과는 다른가 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말벌종류가 많다더니 완전한 임자를 만난 것 같습니다.
하기야 누가 우리집 떼어간다면 저도 가만 안 참겠습니다.
어제 오후늦게만 해도 이정도에 불과했거든요.
조금 불편을 느낄 정도로요.
우리집 데크를 방문하는 새들이 많길래 새들 먹으라고 흩어줬던 해바라기가 꽃을 피웠습니다.
바위손인가를 초봄에 따와서 심어둔 간이화단에...
햇볕을 많이 받는 남쪽의 꽃잎은 크고 반대쪽은 상대적으로 작네요.
햇빛, 물, 공기가 중요하다더니 정말 3요소가 맞나 봅니다.
아이고~ 손꾸락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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