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이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진녹색 지리산자락모습이다.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가고 산바람이 가끔 피부를 스친다.
멀리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오후.
햇살은 살을 익힐 정도로 따갑다.
그늘에서 쉬고 조석으로 할동하는 게 상책인 그런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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