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보는 지리산

쾌청한 지리산자락

진이아빠 2013. 6. 15. 09:34

 

 비온 뒤라 그런지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합니다.

솜뭉치같은 구름이 이따금 천왕봉을 스쳐 지나가지만 날씨는 쾌청합니다.

폐부깊숙이 스며드는 맑은 공기는 하루를 여는 아침을 더욱 상쾌하게 하네요.

건넛마을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밤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해마다 밤꽃이 필 무렵이면 어릴적 야릇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시골마을 순이,영이...ㅎㅎ

 

비릿한 밤꽃냄새와 추억을 공유하시는 분들...

아마 많으시겠지요?

ㅋㅋ

'거실에서 보는 지리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그치고 한 폭의 수채화가  (0) 2013.07.05
이 시각 `수퍼문`  (0) 2013.06.23
보름달이 천왕봉위로 두둥실  (0) 2013.05.24
할미새  (0) 2013.05.15
흐린 날씨  (0)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