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실상사 산책다녀왔다.
저녁예불시간인지 스님의 독경소리가 들렸다.
경내는 어둡고 조용한데
그래서인지 독경소리는 더 청아하게 울려퍼지는 듯했다.
춥다.
봄이라고 얇은 옷을 입고 나섰다가 얼마나 춥던지.
도대체 봄은 언제 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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