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잠에서 깼다.
달이 휘영청 밝아 밖을 보니
구름사이로 하현달이 바삐 지나갈 뿐 별은 안 보인다.
며칠동안 내린 눈이
새하얀 융단을 깔아놓은 듯 눈부시다.
조용하다.
너무나 조용한 새벽이다.
건넌마을 바둑이도 잠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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