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너무 더워 국수를 먹었습니다.
열무 물김치 국물을 넣은 물국수는 제것이고요 집사람은 갖은 야채를 넣은 비빔국수네요.
옆에 얼음넣은 컵은 복분자 효소 희석한 물입니다^^
국물이 없으면 밥을 잘 못먹는 저는 밥을 먹을 때 국이 있거나 하다못해 물에 말아서라도 먹어야 잘 넘어가는데 집사람은 국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비벼먹거나 맨밥을 즐겨 먹습니다. 그래서 국수도 저모양으로 먹었습니다. 이렇게 코드가 안 맞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같이 살아왔는지 희한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가 올들어 가장 더운지 여기도 덥네요.
도시에 살 때 아스팔트 열기에 숨이 턱턱 막히던 기억이 새로운 날이었습니다.
여기가 이 정도로 더우면 도시는 얼마나 더웠을까요?
올해들어 처음으로 선풍기를 가동했습니다.
습도도 꽤 높아서 끈적거리는 날씨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 날이었습니다.
이러다가 밤이 되면 서늘하다 못해 춥습니다.
에구~
덥다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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