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想

mb정부 2기 내각 청문회를 보며

진이아빠 2009. 9. 15. 15:30

한 마디로 어이상실이다.

 

지난 정부 각료 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이나 조세포탈, 불법증여 등등의 의혹만으로도 줄줄이 낙마했는데...

 

이번 청문회에서는 예상대로라고나 할까

야당은 온순하고 여당은 구태 그대로고...쩝!

 

어떤 당 대변인은 자신이 위장전입 전력이 있으면서

그 동안 있었던 청문회 청문위원으로 당당하게 큰소리 쳤었다니 참!

 

대통령부터 권력기관의 수장까지 모두 법률위반을 했는데

앞으로 동일사안으로 일반서민이 법을 위반하면 어떻게 처벌할 수 있을지...

 

실정법으로 엄연히 사법死法이 아닌데 처벌하지 않을 수 없을 테고

처벌하려니 윗분들이 그런 전력자들이고, 그 참 난감하겠네 그려^^

 

일제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 한 후유증이

지금까지 쓰나미로 소시민들에게 밀려오는 건 아닌지 잘 살펴볼 일이다.

 

이 또한 유전무죄 무전유죄로 서민들에게 덤터기 씌워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전국민의 이전투구가 될 것이다.

 

위계질서도 준법정신도 필요치 아니하고

오직 사리사욕과 보신주의만 팽배할 것이다.

 

딸아이 세대가 걱정스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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