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립다 철썩이는 파도소리 비릿한 갯내음이 그립다. 장마가 끝날 이 즈음이면 바다의 흑기사 벵에돔이 나를 기다리는데. 울산에 살 땐 10여 분만 가면 바다 낮이건 밤이건 낚싯대 싣고 훌쩍 나가면 됐는데. 계절따라 감성돔 벵에돔이 지천이었고 때로는 낚싯배 타고 먼 바다로 나가 삼치잡이도 했었지. 요즘 .. 虛想 201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