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愛수박

농사가 재밌어졌어요

진이아빠 2017. 6. 3. 12:17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해 농심이 타들어갑니다. 간밤에도 비예보가 있었으나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미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고 수박은 비교적 적은 물을 필요로 하기에 짚신장수, 소금장수격입니다.

 

거의 매일 오미자에게 물을 주고, 물이 들어가는 시간동안 수박밭을 돌아봅니다. 꽃을 따주고 너무 많은 새 줄기를 일일이 솎아줍니다. 손이 많이 가지만 재미있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눈에 띌 정도거든요

 

하루 최소 두 번 이상 농장을 오가며 섬세하게 보살피니 걔들도 양심이 있으면 잘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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