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愛수박
동녘에 해뜨면 농장풍경도 멋집니다. 이슬 머금은 넝쿨들이 싱그럽습니다. 농부의 발자국소리도 들려주고 풀도 뽑고 세력이 강한 녀석들은 넝쿨도 솎아줍니다. 어제부터는 꽃도 제법 피는데 일일이 따줍니다. 아직 열매를 키울만큼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농부는 작물이 튼실하게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