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존경하는 형님을 보내드리고
살아남은 자는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언제 그랬냐는 듯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할 뿐...
슬픔의 끝자락을 잡고
비통함을 통곡으로 토해냈지만
산 자는 어떻게든 산다고 했던가요?
형님,
고통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십시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