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 시에 농장가려고 이것저것 챙겨들고 막 출발하려는데 차 바퀴가 이상합니다. 좌측 뒷바퀴가 절반이하 내려앉아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나사못이 박혀있네요.
다시 집에 들어와 전화기에 입력해 둔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 번호를 검색합니다. 하지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망설입니다. 긴급출동하시는 분이 곤히 주무실 시간이거든요.
평소 정비하러 다니던 곳에서 뵀던 분들이라...
일곱 시 삼십분경 전화를 걸었더니 잠시 후 도착했네요. '지렁이'로 때웠는데 긴급출동은 무료이나 때우는 비용은 유료라며 일만 원을 달라네요. 이 바퀴 장착한지 약 오년만에 첫 펑크인가 봅니다.
오후에 비예보도 있고, 오늘은 이래저래 공치는 날입니다. 그동안 죽자살자 일해 과로사할까봐 휴식을 주는가 봅니다. 쉴 때는 푹 쉬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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