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想

사이버망명

진이아빠 2014. 9. 29. 15:34

http://echo.tistory.com/m/post/236

 

최근 청와대발 "대통령 모독이 도를 넘었다"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사이버공안광풍에 혹시 나도 실시간 감시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사이버망명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telegram이 관심을 끈다.

지구상에 몇 안 남은 공산국가 러시아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앱인데, 현재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보안유지가 되는 모양이다.

 

소시민들에게 보안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만 곰곰이 생각하면 꽤 불쾌하다. 부모자식간에도 비밀스런 대화가 오갈 수 있고 친한 친구들과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을 텐데, 그게 도●감청당한다면?

 

또한 현행법때문에 방법이 없겠지만 수사기관의 요구에 낼름낼름 정보갖다바치는 인터넷기업도 얄밉긴 마찬가지다. 유저없는 IT기업이 생존가능하나.

 

이번 기회에 나도 시이버망명길에 오르고자 한다.

telegram메신저와 WhatsApp 그리고 구글 gmail을 쓰기로 했다.

 

나를 아는 모든 분은 메신저 telegram앱을 깔고 소통해주시면 고맙겠다.

 

※텔레그램 한글화 & 친구추가 방법

http://taste.kr/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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