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누가 곰취를 좀 사겠다고 해서 수소문끝에 지인의 곰취밭에 다녀왔습니다.
나뭇그늘의 곰취는 부드럽고 향도 참 좋더군요.
농약을 안 치니 메뚜기녀석들이 극성입니다.
산양산삼도 많이 심었다 하고 건표고, 백하수오, 상황버섯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건나물류도 다양하게 있고요.
하수오와 상황은 지리산에서 채취(채취권이 있어서 불법이 아니랍니다)한 자연산이라는데 상황버섯의 경우 1kg에 1백만 원이라는군요.
곰취 한 줌 얻어와서 친구랑 양갈비구워 쌈싸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