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80cm 깊이2m 네 개의 주름관을 묻어 관수시설을 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엄밀히 말하면 삼정산자락)에서 365일 샘솟는 물을 받아 가뭄 시 오미자에 물을 주려는 것이죠.
관정깊이가 사람 키보다 깊으니 안전문제도 있고 낙엽같은 찌꺼기가 들어갈 염려도 있어서 뚜껑을 덮었습니다.
이웃농장에서 물을 좀 달라길래 그러시라 했더니 샌드위치패널에서 스티로폼만 제거한 철판을 가져다 덮어놨더군요.
안되겠다싶어 고무통 뚜껑을 구하려고 하니 뚜껑만은 안판다고 합디다.
필요없는 통까지 구입하긴 억울해서 인터넷을 뒤졌더니 생산공장이 검색됐습니다.
덕분에 뚜껑만 구입해서 덮고 주름관과 뚜껑을 고정하기위해 다수의 나사못으로 튼튼하게 박았습니다.
사람이 올라서도 쉽게 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안전과 청결,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인터넷을 뒤지는 수고와 거금 35,000 원이 투입됐습니다.
고무통 공장 전화번호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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