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想

장맛비에 횡설수설

진이아빠 2013. 7. 7. 15:30

 

<몇 년전 딸아이가 찍은 사진-똑딱이의 한계인지 화질이 안습>

 

아침부터 장맛비가 내립니다.

빗방울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 반복이네요.

사진속 저곳에서 낚싯대 드리우고 여생을 보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씰데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도 많이 오고

미국 SF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소식도 있고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 남북합의소식을 반기는 이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임에도 날궂이를 하지 않고 블로그에 긁적이는 이유는?

그냥 횡설수설하기 위해서죠 뭐^^;;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답답한 면이 많은데요.

대부분 국민들이 어리석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언론보도를 너무 신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처럼 다양한 매체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는 신문기사 한 줄이 금과옥조였지요.

사소한 다툼이 일어나면

 

"00신문에 난 기사 못봤나?!"

 

최근에는 인쇄매체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방송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안으로 SNS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개인언론들이 대세라 할 수 있죠.

물론 그것들이 만능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왜곡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는 생각입니다.

스트레이트뉴스를 왜곡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거의 없으니까요.

 

반면, 신문같은 인쇄매체나 방송은 다릅니다.

`장악`이니 아니니 말이 많지만 특정세력들이 이용해먹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하거나 출연시켜서 사실이 아님에도 사실인양 대중들을 속이지요.

 

방송으로 얼굴알리기 하고 국회에 가있는 족속들을 한번 보세요.

그들속에 과연 민생이나 국익을 위해 일할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교수니 박사니 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공천 한 자리 얻어서 수 백가지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의원나리가 돼있죠.

 

특정프로그램이나 특정인을 콕 찍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토론프로그램에 자주 나왔다가 국회의원이 돼 있는 사람들(다 그런 건 아니지만)의 면면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지금 출연하는 사람들 잘 봐뒀다가 나중에 뭐하나 살펴도 보시고요.

 

국민들은 `전문가`들을 너무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토론같은 경우 특정사안을 몰아가기 위해서 패널을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거시기하는 것 모르실까요?

당연 결론은 정해진거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장대비가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비피해 없기를 바라봅니다.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