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 분이 종주를 떠났다.
아침식사용으로 어제 인월 명성관에 가서 소머리곰탕을 미리 사다놨더랬다.
아침식사와 더불어 오늘 종주하면서 드실 점심을 아내에게 부탁했던 모양인데...
촌에 김밥 속으로 넣을 재료가 있나.
해서 김장김치 볶고
캔참치를 곁들여 열 줄을 쌌단다.
어제밤 평소 쓰지않는 전기압력밥솥을 꺼내더니 쌀을 씻어 안치고
오늘 새벽, 시간에 맞춰 예약하고 자더라.
몇 시간이나 쪼물딱거리며 만들었을까...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못하겠단다;;
아내의 인기척에 덩달아 나도 잠을 설쳤다.
아침 다섯 시 30분 출발하여 성삼재까지 대리운전해드렸다.
이 시간, 대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지리능선을 기분좋게 걷고 계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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