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삼나물, 이렇게 자라고 있더라

진이아빠 2013. 5. 31. 01:21

 

 이번 비가 내리기 며칠 전

묘포장에서 정식한 녀석들이 이렇게 안착을 했더라.

비를 맞아서인지 잎사귀가 튼실해보였다.

 배수가 원활한 토양탓인지 100% 활착한 듯했다.

멀칭된 비닐은 작물이 완전히 제자리를 잡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쯤 제거될 것이다.

아니면 내후년이 될 수도 있겠고.

 이 녀석들은 작년모종이라는데 키가 제법 컸다.

가식해뒀다 이곳에 정식했다는.

물빠짐이 관건인 것같은데 우리농장에는 어떨지.

 이파리가 연노랑색을 띠길래

영양실조가 아니냐고 주인장께 물었더니 그건 아니란다.

사방공사용으로도 널리 쓰인다니 끈질긴 생명력은 알아주는 모양이다.

 

일단 올해 1000㎡(약 300평)정도를 심어볼 생각이다.

고사리 대용이면서 고사리보다 식감이 좋고

무엇보다 독성이 없어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다니 이 또한 장점이라 생각된다.

 

호텔 신라 `마이클잭슨 비빔밥`

무슨 얘기냐 하니

마이클잭슨이 내한했을 때 이 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줬더니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삼나물, 다른 이름으로는 눈개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