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들이 지난번 파종한 것들입니다.
취나물류와 눈개승마 등이 발아에 성공해 새파란 떡잎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게 눈개승마라는데요 고사리와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며칠 전 꽃샘추위에 일찍핀 새순은 냉해를 입은 것 같네요.
원래 논이었던 곳에 나무로 두둑을 쌓고 시험묘포를 만들었나 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새순들이 올라오더군요.
지리산에서 캐다가 실험삼아 심어봤다는데요.
잎이 울릉도산보다 훨씬 좁습니다.
곰보배추라네요.
최근 약성이 있어 찾는 분들이 많다는데...
명이나물 3년차인가 봅니다.
생각보다 드디게 자랍니다.
삼채뿌리라는군요.
뿌리는 잘라서 약으로 쓰고 잎은 양념으로 쓴다네요.
곰취잎이 제법 나왔습니다.
2년차라는데 뿌리가 제법 실합니다.
명이나물 씨앗을 줄파종했답니다.
한 줄로 쪼로록 났습니다.
명이를 여기저기 실험재배하고 있습니다.
거름을 많이 한 것, 적게한 것, 제초한 것, 안 한것...
마사로 복토했다는군요.
잡초 자랐던 흔적이 거의 없습니다.
`산채두목`이 직접 지은 집이라는데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부직포를 씌운 명이나물밭입니다.
아마 이것이 이쪽지방의 교과서가 아닐까 싶네요.
아까 그 집을 멀리서 본 모습입니다.
귀틀집이죠?
발효가 덜 된 쇠똥거름을 줘서 잎이 바랬다네요.
무슨 병이라고 합니다.
실험재배지 중 한 곳입니다.
하우스활대가 보이는 걸로 봐서 비닐을 덮었던 것 같습니다.
묘목장에서 간단하게 토론하고
몇 년간 키운 명이나물밭과 눈개승마밭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에 적합식물이 어떤 것인지 명확해지면 해볼까 생각합니다.
엉뚱한 감나무를 심어 햇수로 7년 허송세월을 보냈으니...
바람이 꽤 차네요.
진정한 봄은 언제나 올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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