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택배로 받은 감을 깎기 전 일일이 닦아요>
<산바람 강바람을 쏘이며 말려요>
<지퍼백에 넣어 급냉시켜요>
처음엔 장난삼아 재미삼아 곶감을 깎나 싶었는데.
열 박스가 넘어가고 스무 박스도 더 되려나?
처음 귀농해서
우리도 먹고, 재미삼아 다양한 효소들을 담았다.
재료비나 건져볼까 하고 팔다가...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어떤 식파라치에게 걸려 벌금 100만 원 얻어맞고.
담당 공무원 말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농산물은 팔아도 된다나?
가공, 첨가물이 없는 농산물을 말하겠지.
그래서 아내는 곶감을 깎아 생계를 유지(?)하려...는 건 아니겠지만.
시골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농사실패가 주요 원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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