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카메라로 이모저모 취재중인 기자>
<구경꾼들도 모이고>
<진행자들이 멘트를 따고 있다>
<행사장에는 무대와 객석을 준비하느라 바쁘고>
오랜만에 인월장엘 나갔더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전주방송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한다고 준비중이었다.
녹화시작이 오후 1시30분부터라던데
우리는 오전에 나가서 행사를 보지는 못했다.
나는 여섯살 추석에
동네 가요콩쿠르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던 자칭 가수였다ㅍㅎㅎ
6인조 밴드가 생으로 풍악을 울리고
노랑주전자나 `바께스`같은 상품이 푸짐하게 걸려있어서 나름 열창을 했었다.
주로 형님들이 작사 작곡해주신 특이한 가사의 얄궂은 노래나
당대 최고 가수들이 힛트시킨 `뽕짝`을 불렀다.
오늘도 근질근질했지만
조용히 살고자 시골로 들어온 초심을 잃지않으려고 참았다ㅋㅋ
시골 장마당은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다.
시골은 이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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