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낚시하시던 분입니다.
매년 휴가철이 되면 꺽지낚시꾼들이 제법 많이 오십니다.
루어대 하나 메고 강을 거슬러 오르내리시는 분들이 꽤 되지요.
오늘도 몇 분들이 시차를 두고 낚시를 하셨는데 잔손맛은 보시는 듯했습니다.
쌍안경으로 멀리서 하시는 분을 보니 제법 잘 낚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어린 꺽지들을 살림망이나 꿰미에 챙기시더군요.
낚시가 원래 손맛에 입맛을 더하는 취미생활이긴 하지만...
오늘의 잔손맛이 나의 조그만 후의에 후일 큰손맛으로 되돌아옵니다.
캐치 엔 릴리즈~
요즘 낚시인들 사이에 잔잔히 퍼지고 있는 슬로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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